실제 임산부가 알려주는 변비 극복 tip. 실제 후기!

20주 중기를 달리고 있는 내루미 반짝 맘입니다^^
저는 젊었을 때부터 변비를 아주 무서워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어서 젊었을 때도 무조건 1일 1 똥을 기준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처녀였을 때도 그렇고 큰아이 임신했을 때 정말 변비로 하늘의 별을 봤을 정도로 그 무서움을 알기에 변비는 절대 절대 걸리지 말자! 변비 퇴치! 에 앞장설 정도로 아주 예민한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것은 바로 임산부 변비 극복 방법! 저만의 tip. 을 공수해드리려고 합니다^^
변비로 고생하시는 임산부분들 저를 믿고 끝까지 따라와 보세요~!!

저 같은 경우 한 번의 출산을 했기 때문에 임신 중 가장 무서운 게 입덧 그리고 바로 변비인데요!!
입덧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사라지기 마련인데 변비는? 후기로 갈수록 정말 더 지독한 놈이 되더라고요 ㅠ
변비로 고생해보지 못한 남들은 정말 몰라요 ㅠ 그렇죠?
그런데 왜 후기로 갈수록 변비가 더 심해지는 걸까요?
바로 아래와 같이 저희 몸이 변화하게 되면서 우리의 위와 소장, 대장들은 좁은 뱃속에 위치하면서 소화능력이 떨어지게 마련이죠 그러면서 찾아오는 게 바로 이 변비라는 녀석입니다.

여기서 몇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변비는 왜 오는 걸까요?
위에 잠깐 언급했듯이 임신하면서 주수별 변화하는 몸의 상태에 따라 장기들이 위치하는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에 소화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단순이 이 이유만으로 오는 걸까요?
아닙니다. 산모님들 중에는 변비를 겪지 않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럼 변비가 오는 이유를 잘 살펴볼게요~!
변비가 왔다면 해당 리스트를 체크해보세요

1. 식사량이 전보다 줄거나 불규칙한 식사를 한다. O.X
2. 잠을 잘 자지 못한다 O.X
3. 운동을 거의 안 한다. O.X
4.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 O.X
5. 최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 O.X
6. 평소 식습관에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O.X
7. 최근 철분제를 섭취했다 O.X
8. 공복에 유산균을 먹지 않는다 O.X


이 중에 하나라도 O가 있으실까요? 산모님들이라면 당연히 하나라도 O가 있을 거예요!
근데 저게 정말 다입니다. 저기 중에 하나라도 O가 있으면 그게 바로 변비의 원인입니다!

그럼 1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식사량이 전보다 줄거나 불규칙한 식사를 한다. O
만일 이 부분에 O를 하셨다면 이것은 입덧으로 인해 음식 섭취를 못했을 때라 봅니다.
일단 우리 몸은 필요한 양에 의해 대사량이 정해지는데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에너지로 쓰고도 남은 찌꺼기가 없기 때문에 몸에서 배출하는 양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면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 불량을 겪을 수밖에 없고 그것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높여줄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배출이 잘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경우, 꼭 본인만의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이고 식사량을 천천히 늘려나가야 개선이 될 것입니다.



2. 잠을 잘 자지 못한다 O
잠 잘 못 자는 거랑 변비랑 무슨 상관이야? 하시는 분들은 잠이 얼마나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시고 하시는 말입니다. 수면의 질은 바로 우리 몸의 바이오리듬과 관련 있습니다. 수면을 충분히 하고 규칙적으로 올바른 잠을 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몸의 바이오리듬이 좋다는 뜻입니다. 그래야 우리 장기들도 그 규칙에 맞게 하루를 움직입니다.
수면부족으로 잠을 못 자면 대부분 두통을 호소하시고 나아가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장속에서는 "모틸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장 운동을 계속하게 합니다. 그래서 잠을 자는 동안에도 항문을 통해 방귀가 나오는 이유도 이런 호르몬 분비로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데 수면부족이 일어나면 우리의 생체 바이오리듬은 엉망이 돼버리고 이제 우리의 장 속에서도 호르몬 분비가 잘 되지 않아 변비가 생길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 해와 달에 따라 잠을 자고 일어나야 합니다. 만일 잠자는 게 힘드시다면 아침 일찍 기상하셔서 낮잠 없이 하루를 보내시고 저녁에 정해진 시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잠은 운동과도 관계가 있는데요. 잠이 잘 오지 않는 분들은 필히 하루 중 30분 이상 땀 빼는 운동을 하셔서 바로 수면에 들 수 있도록 패턴을 만드셔야 합니다.
옛말에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을 회복시키고 변비뿐만 아니라 면역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비싼 영양제보다는 잠을 푹 자야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겠습니다.



3. 운동을 거의 안 한다. O
임산부라 해서 "무조건적인 안정"을 위해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잘 못된 예입니다. 하지만 몸이 약하시고 조산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은 예외입니다. 임산부가 오히려 피해야 할 것은 바로 근육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으로 심한 운동을 제외하고는 평소와 같이 하던 데로 운동하시면 됩니다. 가령, 저 같은 경우 만보를 늘 해왔는데 저는 임신 초기부터 중기까지 만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부 길이로 인한 조산기나 전치태반 등 이벤트가 없어서 가능한 일이겠지만 해당 이벤트가 있다면 안정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장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움직임이 부족하면 장의 연동운동이 감소하고 복부 근육 감퇴로 배변 시에도 많은 힘듦이 있습니다.

반드시 변비 탈출에는 운동이 감행되어야 한다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4.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 O
물 마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또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임산부라면 화장실 가는 횟수가 일반인들보다 더 많아 물 먹는 게 선뜻 반갑진 않습니다. 그러나 변비에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로 "수분 섭취"입니다.
수분 섭취는 변비뿐만 아니라 임산부의 경우 양수 늘리기, 여성 피부 노화방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는 아주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수분 섭취를 잘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저만의 tip.!!
저는 ((정수+냉수))를 먹습니다. 냉수만 먹으면 속이 너무 차고 정수만 먹으면 너무 맛이 없습니다.
물도 시원해야 쭉쭉 잘 들어가기때문에 정수와 냉수를 섞어 생각날 때마다 ((자주)) 마십니다.
위와 같이 했더니 정말 물 먹는 횟수가 늘고 물 먹는 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따라 해 보세요^^

5. 최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 O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일단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 운동을 합니다 아무 운동이나 좋습니다. 아니면 갑자기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합니다. 잊어버리기 위해서요
임산부다 보니 스트레스는 최소화하는 게 장땡이라고 봅니다. 스트레스받으시면 나와 아기를 생각하셔서 금방 털어내는 본인만의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6. 평소 식습관에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O
본인만의 식습관을 보면 평소에 식이섬유가 포함된 음식을 먹는지 안 먹지 알 수 있으실 거예요.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콩류(꼬투리콩,강낭콩,대두, 완두콩, 팥), 과일류(사과, 바나나, 배, 자두, 블루베리, 자몽), 채소류(브로콜리, 당근, 양파, 양상추), 뿌리채소(고구마, 우엉, 무), 해조류(미역, 다시마), 버섯류, 견과류(아몬드, 땅콩, 호두), 전곡 식품(현미, 보리, 귀리, 통밀, 호밀)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품들을 먹는다 해도 나의 장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tip.!!
1) 엑스트라버진 오일을 구매하여 아침 공복에 한수 푼 먹는다!!
그러나 입덧이 심하거나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공복에 드시면 속이 매스꺼울 수 있으니 이 방법보다는 2번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2) 테일러 푸룬주스를 구매하여 아침 공복에 머그컵 반잔 마신 후 물도 마셔준다!!
푸룬에는 식이섬유, 철분, 칼륨 등 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과 비타민을 고루 함유한 축복받은 과일입니다.
푸룬은 서양자두로 동양의 자두에 비해 산미가 적고 단맛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캘리포니아 푸룬은 프랑스 남서부 지방이 원산지인 라페 티 아젠 자두의 일종입니다.
푸룬에는 사과보다 약 12배 높은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8배, 철분도 8배, 비타민A는 무려 24배가 포함되어 있지요. 그래서 저는 식이섬유를 따로 못 먹는다면 이 푸룬주스라도 한잔씩 꼭 마십니다.
아침 공복에 한잔씩 꼭 마시니 4일차 정도에 숙변이 쑥~나오더라고요. 처음부터 많이 마시면 고통스러울 것 같아서 이렇게 머그컵에 반잔 마시는데 너무 속이 안 좋으신 분들은 양 조절을 필히 하셔서 마시길 바랍니다.

7. 최근 철분제를 섭취했다. O
8. 공복에 유산균을 먹지 않는다. O

여기서부터는 정말 임산부의 필수 코스입니다. 16주이상이 되면 임산부는 철분제를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임산부 주수별 영양제 섭취는 해당 글을 확인하시면 더욱 편하십니다.
https://minandme77.tistory.com/58?category=956684

임산부 영양제! 복용시간, 보관방법! 똑똑하게 알고 먹자^^

이 철분제가 임산부 변비의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의사 선생님들도 철분제로 변비가 올 수 있으니 "액상이 변비가 덜하다"라고 말씀해주신 기억이 있네요 철분제는 출산 후에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철분제 선택에 있어서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약국에 가서 "변비 없는 철분제 있나요?" "액상 철분제 있나요?"라고 먼저 물어봤고 약사 선생님이 추천하는 캡슐로 된 거 먹고 있습니다. 변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2개월 유심히 살펴본 결과 변비가 오지 않아서 저는 일단 이 제품으로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산도 필수입니다. 저는 일반 유산균보다는 질 유산균으로 질 건강도 잡고 장 건강도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선택이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광고아님. 실제 후기)

질 높은 수면과 규칙적은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과 수분 섭취, 그리고 변비 없는 철분제, 매일 먹는 유산균 등으로 저는 저의 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먹는 것은 딱히 가리는 것 없이 먹고요 너무 채소만 먹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고기, 채소, 밀가루, 과일 등 여러 가지 가리지 않고 먹고 있네요. 변비란 게 한번 오면 갈 생각을 잘 안 하더라고요.
제 실제 후기가 변비인 임산부 및 일반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포스팅을 마칩니다!
변비여 오지라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