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명량대첩축제 일정 및 입장료 / 근처 맛집까지!

안녕하세요. 푹푹 찌는 8월의 중순인데요. 이번주부터 제2의 장마라고 날씨예보가 되어있는데 잠깐 소나기가 오더니 다시 뜨거운 하루가 되었네요. 이럴 때 몸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8월도 10일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9월에 여행 갈 계획을 미리 세우시는 건 어떤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9월의 축제는 해남 & 진도군에서 개최하는 명량대첩축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부터 D-17일이 남았는데요. 아이들에게 훌륭한 우리 선조의 활약을 책이 아닌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라 생각되며 9월 근처 여행 및 주말 계획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리 정보를 알아두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명량대첩이란?

"명량"은 울돌목바다가 운다 하여 지여진 한자어입니다.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명량"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명량 영화를 제대로 봤다면 명량대첩이 어떤 전쟁이었는지는 다 아시겠지요. 영화를 상기시켜 다시 하면 설명드리자면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에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일본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장군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합니다. 이때 이순신장군에게 남은 것은 전의를 상실한 군사 120명과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그 유명한 12척의 배뿐이었지요. 이때 330척에 달하는 일본군의 군함이 무서운 기세로 들이닥치게 되고 이순신 장군은 명량을 뒤에 두고 싸우는 것은 불리하다고 보아 좁은 목과 조류를 이용해 적은 수의 전선으로 일본군의 적선과 대치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결과 12척의 배로 10배 이상의 적을 크게 이긴 싸움으로 정유재란의 대세를 바꾸고 이후 일분 수군은 서해로 진출을 포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1. 축제 의미 : 명량대첩축제는 조선 수군과 전라도민이 일본 수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세계 해전사에서 빛나는 전승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습니다. 
2. 일정 : 9월 8일부터~10일까지 3일간
3. 장소 :  울돌목이 위치한 전남 해남군 우수영관광지와 진도군 녹지관광지 일원 
4. 입장료 : 무료

올해 15회째 개최하는 축제이며 ICT기술을 활용하여 3D영상 미디어해전과 연화불꽃 드론이 공중해전을 펼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관조명 등 볼거리가 많은 축제이니 꼭 한번 보러 오 시 길 바랍니다.
축제일정표 및 체험프로그램, 부대시설 참고해 주세요~

체험일정표

체험프로그램

현재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는 무료개방을 하고 있으며 주말 체험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이고 그 외에는 유료로 진행됩니다. but 축제가 시작되면서는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근처 맛집을 알려드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여행 왔는데 아무데서나 먹을 순 없으니 몇군데 소개해 드릴께요. 해남/진도 가는 길가에 있는 순대국밥집, 진도안에 맛있는 경양돈가스집 등이 있으니 제 포스팅을 한번 더 봐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9월에 전라도 해남군과 진도군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의미와 일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무료이지만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행복한 오후 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