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근처 가족 호텔/숙박 - 가성비 좋은 용인 이스키아 호텔의 거리, 가격 및 무료 조식 등 모든 것!

안녕하세요. 쌀쌀한 가을 날씨를 한껏 만끽하고 있는 [부연고] 내루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용인 에버랜드와 그 주변 맛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그 주변 가성비 좋은 숙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사실 저희는 에버랜드 근처로 숙박을 잡으려 했는데요. 너무 늦게 예약을 하려는 탓에 그 주변 숙박은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멀리서 에버랜드에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숙박 예약부터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주인공 "용인 이스키아 호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용인 에버랜드 ↔ 호텔까지의 거리 : 19km / 20분 내외 

숙박시설을 고를 때 저는 거리 먼저 생각합니다. 가까운 곳이 제일 좋겠지만 사실 에버랜드 근처는 너무 볼 게 없어서 시내 쪽을 선택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멀어도 가성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곳을 고르셔야 합니다. 
이곳은 에버랜드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외곽 도로를 달린 탓에 19km가 나온 것 같습니다. 차는 막히지 않았고 호텔 근처에도 아파트 단지 쪽이라 막히는 도로는 아녔습니다. 거리 만족도는 그리 가깝진 않았으나 막히지 않는 도로라 개인적으로 별 ★★★★정도 됩니다.

 

 

2. 호텔 가격 - 성수기 / 비수기 차이 : 2~3만 원 내외!

가성비의 1-2번 고려사항으로 바로 호텔 가격인데요. 아무리 성수기라고 해도 터무니없이 비싸면 거리가 가까워도 선뜻 예약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리가 살짝 있더라도 10만 원 내외로 가족호텔을 찾아보았는데 마침 하나 남은 방이 있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2% 아쉬운 법이 있는 지라 제가 예약한 프리미엄 더블 침대방은 침대 1개 / 최대 인원 3인 방이었습니다. 매트 추가 비용은 1만 원으로 저희는 최종 11만 원을 내고 숙박을 했습니다. 아래 평일 숙박 기준 금액과 비교해 보았을 때 최대 3만 원 정도 차이 나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호텔 가격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별 ★★★★를 주고 싶네요. 

 

10.19일~10.20일 평일 기준 숙박비용

 

3. 호텔 상태 : 상 / "중" /하 

아무리 가성비를 따지지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입니다. 나름 에버랜드로 여행을 왔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 너무 더럽지 않은 곳을 찾다 보니 이곳까지 찾게 되었는데요. 블로그 후기는 "청소가 잘 안 되었다(21')" or " 깔끔했다(22')"라고 호불호가 있었지만 최근 후기가 깔끔했다고 적혀 있어서 선택을 하게 되었고 실제로 가보니 청소는 잘 되어있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지만 침구류 상태, 소파 사이, 테이블 먼지, 욕실, 화장실 정리 등 깔끔했기 때문에 청소 상태는 별 ★★★★로 만족했습니다.    

 

4. 그 외 - 2인 이상 들어갈 수 있는 욕탕 그리고 무료 조식 

이곳을 선택하시는 분들에게 이곳의 최대 장점을 꼽으라면 저는 "프리미엄 더블" 방의 경우 2인 이상 들어갈 수 있는 욕실이 아닌 "욕탕"이 있는 것과 "무료 조식"을 즐기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와서 초등학생 1-2명이 놀기에는 더없이 넓은 편이었고 아침에는 무료 스낵바가 운영되어 따로 챙겨 올 것 없이 아이들과 간편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무료 스낵바는 미역국/짜장/제육덮밥 컵밥, 컵라면, 계절과일, 고구마, 삶은 계란, 토스트(잼, 빵 등), 커피 등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이 부분에서는 별 ★★★★를 주고싶네요! 

 

이렇게 조촐하게 보이지만 몇 번을 더 갖다 먹은 용인 이스키아 호텔의 무료 스낵바를 보셨는데요. 아침 조식을 먹으며 보았을 때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셨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거리/가격/호텔 청결 상태 등 고려하면 최종적으로 "중" 이상으로 만족했던 곳입니다. 물론 5성급 호텔만 다니셨다면 이곳의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겠지만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고 계신다면 이곳도 장바구니 list에 담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