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이와 함께 가야 할 곳 1위 - 카트레이싱&서바이벌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윈드1947카트테마파크 입장료 외 할인 tip.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아이와 함께 가기 정말 좋을 것 같은 곳을 선정하여 여행정보의 꿀팁을 전해드리려 왔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곳은 바로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윈드 1947 카트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은 한라산 남쪽 풍경을 안은 3만 평 규모의 아시아 최장길이 코스를 보유한 제주 유일한 서킷형 레이싱 카트 테마파크입니다. 레이싱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체험장이 마련되어있어 모르는 타 일행분들과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한 층 더 스릴 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저희는 레이싱을 목적으로 갔지만 레이저 사격도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여 다 같이 즐기기로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예약 전 알아두셔야 할 주의사항은 카트 탑승은 1인승은 150cm 이상 1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2인승 운전자는 150cm 이상 20세 이상~이며 2인승 동승자는 36개월~이상부터 가능합니다. 임산부, 디스크 환자, 음주자는 직접 운전이 불가능하니 테마파크라 얕보지 마시고 가시기 전에 음주하시면 안 됩니다.
서바이벌 체험은 배틀존/래이저 존으로 나눌 수 있는데 배틀존은 130cm 이상 13세 이상~친구들이 이용 가능하고 레이저 존은 120cm 이상 7세 이상~친구들이 가능합니다. 다만 13세 이하는 보호자가 꼭 동반하여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시면 됩니다.

여기서 tip.!! 만일 아이가 있다면 네이버로 4회권 예약하시고 3,4회권으로 사격이랑 레이저 50% 할인쿠폰 받아 저렴하게 테마파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왕이면 다 체험하고 가면 좋지 않을까 하여 저희는 할인받아 카트레이싱과 서바이벌 체험 모두 하고 왔습니다. 특히 모르는 사람들과 사격하는 레이저 사격을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했습니다.
몇 가지 정보를 더 드리자면 코스는 안전하게 잘 관리되어있지만 조금 단조로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2인승으로 타면서 커브 돌 때마다 짜릿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리고 아이들도 무서워하면서도 엄청 신나 하더군요. 다만 핸들이 좀 뻑뻑해서 엄마랑 아이랑 탈 경우 여성분들이 조금 버거우실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는 아빠랑 타는 게 엄마의 손목도 지키고 아이도 스릴을 더 즐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태풍이 지나가고 갑자기 날씨가 좋아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시작했는데요. 특히나 요즘 날씨가 좋아 다시 제주도가 성수기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아침 일찍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쌩쌩 달릴 수가 없었던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 그러나 회전율이 좋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람이 빠지고 나니 아이랑 스피드를 즐기며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었네요. 아이랑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저는 주저 않고 이곳을 추천해드립니다. 테마파크 & 서바이벌체험을 한 번에 즐기면서 아이와 엄마 아빠가 재미있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로 딱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