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필수 코스 - 제주맥주 입장료 및 투어코스 등 모든 것!

안녕하세요. 오늘도 화창한 날씨 아래 여러분들께 좋은 정보를 드리려 찾아온 [부연고] 내루미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었는데요. 이런 날은 햇살이 뜨겁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보통 안개 낀 날은 날이 흐려 보이고 날씨가 안 좋으려나? 생각하게 되는데 그와 정 반대로 안개 낀 날은 아주 날씨가 화창하다는 걸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알맞게 오늘도 역시 제주도의 관광 필수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제주도에는 아주 유명한 맥주 양조장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맥주"인데요. 이곳은 제주맥주가 어떻게 양조되는지 투어도 할 수 있고 나만의 맥주컵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무료로 시음도 할 수 있는 곳이라 실내 데이트에 아주 제격인 곳입니다. 제주도에서 드라이브하고 관광단지 둘러보고 한 숨 돌리려 이곳 제주맥주 양조공장에 들려 맥주 한잔 어떠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이곳 제주맥주 양조공장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제주맥주 홈페이지에서 양조장 투어 & 나만의 전용잔 만들기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대신 나만의 전용잔 만들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패스하고 양조장 투어만 예 역하였고 선 예약이 필수라는 점 알고 계시면 됩니다.

 

투어는 가이드 분이 직접 해주시는데 제주맥주의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투어가 아니고 알기쉽게 설명도 해주시는 제주맥주의 태생을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투어였습니다. 가이드 분이 재미있으셔서 분위기 좋게 밝은 에너지로 잘 이끌어 주셨네요. 투어가 끝나고 마시는 주스의 질도 참 좋았습니다. 또한 제주맥주 샘플러를 시음해봤는데 4가지 맥주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화이트 초콜릿 발라진 감귤칩이랑 흑돼지 육포가 맥주와 잘 어울리고 날씨 흐린 날 맥주 한잔 하기 딱 좋더라고요. 저희의 주 목적은 제주맥주의 생맥을 마시기 위해 가봤습니다. 제주 라거가 마침 요 근래에 출시되어 처음 먹어봤는데 구수하고 산미가 있네요. 계속 먹어보니 쌉싸름한 맛도 느껴집니다. 쏘맥용 맥주를 테마로 만들었다는데 그냥 맥주만 먹어도 맛있어요. 3층에는 기념품 및 나만의 잔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다만 저희는 제주맥주 굿즈샵을 들러 이것저것 구매하고 싶었는데 종류가 많지 않았습니다. 티셔츠나 오프너, 열쇠고리 등을 판매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까진 판매 예정된 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맥주가 비싸서 가격 면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맥주를 생산하는 곳이니 펍에서 체험할 때 맥주를 조금 싸게 팔면 관광객들이 더 늘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서 다들 시음하고 둘러보고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생맥주 에일이 1+1이지만 1잔에 만원입니다. 그럼 1잔에 5천 원인데 조금 비싼 감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잔잔한 음악과 탁 트인 뷰로 만들어져 맥주 한잔하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호프 분위기라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