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진도어촌체험 - 죽림마을 갯벌체험 유용한 tip. & 해남 맛집 소개.
    [내돈내산]여행&명소 2022. 8. 28. 12:3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부연고]의 내루미입니다. 8월의 날씨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너무나 선선한 하루입니다. 여러분들은 매번 돌아오는 주말에 아이와 무엇을 할까 고민하시나요? 아이가 커가면서 핸드폰과 tv를 많이 본다면 주말만큼은 미디어와 멀어질 수 있도록 부모인 우리들이 무언가를 해줘야 할 것 만 같은데요. 주말 나들이 고민되신다면 오늘 제 포스팅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이번 주말에 아이와 질 높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갯벌 체험장을 방문했습니다.
    무료이면 참 좋겠지만 요즘은 무료인 갯벌 체험장은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아니면 위험한 구간이라던지 저희 같은 일반이 들어가서는 안될 갯벌이라서 저희는 맘 편히 안전관리가 되는 유료 갯벌 체험장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도심과 멀리 떨어진 청정구역으로 오려고 이리저리 찾아 바로 여기 진도 죽림마을까지 오게 되었네요. 진도에서도 시내와 떨어진 이곳 죽림마을에는 어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민분들께서 체험장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조개 캐는 체험이 가장 많이 하시기 때문에 오실 때 몇 가지 유용한 팁만 아신다면 남들보다 많이 조개를 캐가실 수 있습니다.
    그럼 입장료부터 보시지요.
    따로 진도 주민이라 하여 할인되는 것은 없고요. 어른 5,000원 / 어린이 3,000원 / 맛소금 2,000원 그 밖의 장비 1,000원입니다. (호미, 장화, 바구니) 문의전화 : 061-544-6645
    여기서 tip.!!
    호미, 장화, 바구니, 장갑을 미리 준비하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저희는 사실 갯벌 장비가 있어서 가지고 갔는데요. 인터넷에서도 그리 비싸지 않고 아이와 갯벌이든 바다든 가기 부담스럽지 않아서 저는 미리 사놓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갯벌에서 놀다 보면 옷이 많이 더러워지기 일수 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일체형 장화를 구매했더니 옷도 거의 안 더러워지고 늦은 가을에도 춥지 않게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몸까지 올라오는 해루질 일체형 장화를 사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장비를 거의 풀 세팅하고 와서 입장료만 내고 들어갔습니다. 

    또한 이곳은 맛조개가 나오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파는 맛소금은 매우 작은 사이즈인데요. 저희는 맛조개를 목표로 갔기 때문에 미리 마트에서 대용량 맛소금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고깃집 참기름 통 같은 입구가 작은 통을 준비하셔서 그 안에 맛소금을 가득 담아 맛조개 잡을 준비를 하시면 거의 완벽하다고 봅니다.

    그럼 이제 갯벌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바다의 보배 진도 조개가 얼마나 나올지 두근두근 합니다. 

    짠~!! 이렇게 아이랑 조개를 열심히 캐다 보니 조개 알이 꽤 큰 게 나옵니다. 조개 알은 대체적으로는 중간/약간 큰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조개가 나올 때마다 아이들은 탄성이 절로 나오고 또 성취감도 쑥쑥 올라갑니다. 그리고 저희의 남편은 맛조개를 목표로 열심히 찾아다녔는데요. 저기 길쭉한 것은 맛조개인데 저희가 아무래도 초보이다 보니 몇 개 못 잡았네요. 그래도 다 합치면 인당마리수는 넘긴 것에 다행으로 생각하고 또 열심히 잡아 봅니다. 다 잡은 후에 이곳에서는 해감 할 수 있도록 바닷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하루 지나고 먹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오늘 저녁에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열심히 조개를 잡고 저희는 배고픈 배를 붙잡고 해남의 순대국밥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해남과 진도 가는 길목에 있는 순대국밥집입니다. 일전에 신창 손 순대국밥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신창 손 순대국밥집 가기 전 위치한 곳으로 한 곳만 가는 것보다 저는 두 곳 모두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예정대로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을 시켜봅니다. 가게 내부는 말끔하며 반찬들도 푸짐하게 잘 나옵니다. 그러나 제가 놀랐던 점은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에 들어있는 순대와 고기들이 정말 듬뿍 들어있었던 점입니다! 국물도 약간의 간이 되어있어서 새우젓을 많이 넣지 않아도 간을 맞출 수 있었고 아낌없이 들어 있던 순대와 고기들 덕분에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던 곳입니다. 맛 평가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돼지국밥을 좋아하는데 이날 밥을 하나 더 시켜서 두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갯벌체험으로 인한 체력 충전을 충분히 할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말을 알차게 보냈는데요. 어떠신가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보내기에 진도 어촌마을 갯벌체험장 만한 곳이 없겠지요? 갯벌체험 후 몸보신으로 먹는 이 돼지국밥도 꼭 기억하시고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