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연말정산!] 미리 챙겨서 올해는 13월 월급 받아요! (카드공제율 상향, 금융상품 세액공제, 학원비 및 산후조리원 공제 등)

안녕하세요. 서늘한 10월의 하루를 보내며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부연고]의 내루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13월의 월급"이 되고 반대로 다른 누군가에겐 "세금폭탄"의 12월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연말정산의 경우 월급인가요? 아니면 폭탄인가요? 이왕이면 월급이 되면 더 좋기 때문에 오늘은 여러분들께 연말정산을 잘 받을 수 있는 꿀 tip. 을 전해드려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Q. 신용, 체크카드 공제율이 어떻게 되나요? 

1) 신용카드 소득공제 : 총 급여액 대비 25% 이상. 

2) 기간 연장 : 지난해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소득공제율을 변경했는데요.
당초 2022.12.31일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기한을 2025.12.31일까지 "3년"연장하게 되었습니다. 

3) 카드 사용금액 공제율 : 
- 신용카드 :  15% 공제율 적용.
- 체크카드 :  30% 공제율 적용. 
- 대중교통, 전통시장 : 40% 공제율 적용. * 2022. 7. 1~12.31일 대중교통 사용분에 한해 80% 공제율 적용!
- 도서,공연,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생활비용 : 30% 공제율 적용. 

4) 급여에 따른 공제한도 
- 7000만원 이하 : 최대 300만 원 
- 7000만원 ~ 1억 2000만 원 : 최대 250만 원  

5) 기부금 공제한도 : 1000만 원 이하 15% , 1000만 원 초과 30% 세액공제 가능! 

 

Q. 연말정산을 더 받으려면 어떻게 할까요?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연말정산을 더 받고 싶으시다면 금융상품을 활용하시는 것입니다.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두 상품을 활용하면 최대 115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연금저축 : 400만 원 세액공제 한도 
- IRP : 700만원 세액공제 한도 
- 연금저축 + 개인형 퇴직연금 합산 : 1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 

즉, 두 계좌를 합쳐 1년 1800만 원까지 돈을 넣으시고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2021년부터 도입된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서비스 도입!

올해도 간소화 자료 일괄서비스를 제공할지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2021년도부터 근로자(부양가족 포함)의 간소화 자료 제공 동의만으로 국세청이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직접 일괄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 제공 서비스"를 시행했었습니다. 만일 회사에 제공하고 싶지 않은 민감정보 등을 미리 삭제할 수 있으며 기존 방식대로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회사에 내면 됩니다. 

 

 

Q. 그밖의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되는 것들이 있나요? 

1. 중고차 구입!
중고차 구입 경우 중고차 금액의 10% 범위에서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 명목으로 소득공제 가능! 중고차 판매자가 국세청에 판매내역을 제출했다면 자동으로 연말정산 내역에 포함되지만 제출하지 않았다면 구매자가 중고차 구입 사실을 확인받아 재직 중인 회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2. 산후조리원! 
총급여액이 7000만 원 이하인 직장인의 경우 산후조리원 비용 1회당 200만 원까지 공제!

3.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 학원비 공제대상! 대신 영수증을 직접 챙기셔야 합니다. 

 

이렇게 연말정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면서도 누락되는 것들이 있고 또 몰라서 못 받는 것도 있으실 테니 12월이 되기 전에 꼼꼼히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올해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